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십 대를 위한 기후 수업[서평]

책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는 청소년을 위한 기후 변화 교양서로, 지구 환경의 변화를 주제로 다양한 시각을 제시하며 우리가 현재 지구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설명합니다. 저자는 다양한 통계 자료를 통해 인구 증가와 지구 환경의 변화 사이의 상관관계를 명확히 짚어줍니다. 독자들이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일상에서 작은 실천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내용 중간에 적절하게 표현된 삽화도 이해를 돕고 공감하게 됩니다.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저자: 호프 자런

옮김: 김은령, 그림: 애슝

생명

저자의 삶과 주변환경을 소개하며, 인구증가에 대한 지구변화를 통계적으로 설명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처럼, 지구가 자원을 영원히 제공하기 위해서는 질서 있는 공동체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인구가 지나치게 많아지면 그만큼 통제하기 어렵습니다. 과거의 학자들은 인구 증가가 자원 부족으로 이어질 것이라 보았지만, 헨리 조지의 주장처럼 자원의 부족은 생산의 한계가 아닌, 분배의 문제입니다. 결국 우리가 가진 자원은 땅, 바다, 하늘, 그리고 서로에게서 오는 것들 뿐입니다.

음식- 우리가 소비하는 식량과 자원

증가하는 인구 대비 식량의 생산도 늘어납니다. 인간은 재배화와 교차 교배를 통한 곡물과 과일, 채소를 좀더 크고 영양가 많은 식품으로 생산하게 되었습니다.

유전자 재조합으로 만들어진 GMO 농작물의 섭취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봐야 할 과제입니다.

인간의 고기 욕심에 가축을 도살해야만 하는 현실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저 조차도 고기와 생선을 많이 먹으니까요.

음식의 40퍼센트가 쓰레기로 버려집니다. 버려지는 음식과 인간의 배설물에 관해서도 생각해봐야 할 부분입니다. 인류가 가진 식량 문제와 소비 습관에 대한 심도 있는 성찰을 불러일으킵니다.

에너지- 현대 사회의 필수 자원

인간의 에너지 소비 현실과 대조적으로 빈곤층에 관한 국제 사회의 무관심은 한 번 더 생각해 봐야 할 문제입니다. 인간의 편리함을 위해 얼마나 많은 자원이 소모되는지를 깨닫고, 이를 대체하기 위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제시됩니다.

지구- 기후 변화의 영향

현재 지구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 변화의 영향을 다룹니다. 수위 상승과 빙하 감소는 단지 먼 이야기가 아닌, 바로 우리 세대가 직면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로 다가옵니다. 저자는 이 문제들이 어떻게 생겨났고, 우리가 현재 어떤 위치에 있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플라스틱 생산과 석탄 에너지의 사용은 줄이고, 친환경 에너지를 개발해야 합니다.

저자는 우리가 사는 지구가 언제까지나 살기 좋은 터전으로 남아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독자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변화들에 대한 희망을 불어넣습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기후 변화의 실상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깊이 이해하게 되며,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저자의 이름이 의미하는 것처럼, 우리가 사는 지구가 언제까지나 살기 좋은 땅으로 남아 있기를 바랍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며, 희망이 남아 있는 지구에서 모두가 행복하고 평화롭게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서평에 기회를 주신 김영사에도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독자들에게 유익하고 흥미로운 책들이 계속해서 소개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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