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딸들에게
— 어둠 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는 법을 전하는 한 어머니의 이야기
“때로는 언니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함께 걸어가 줄게”
니모 김희진 작가가 쓴 반짝이는 딸들에게는 진심 어린 마음과 삶의 지혜가 녹아있는 책입니다. 특히 “혼자 힘으로 세상을 살아갈 너희들에게 꼭 해주고 싶었던 단단한 말들”이라는 문구가 마음 깊이 와닿았습니다. 인생의 굴곡을 견디며 살아온 작가의 이야기는 모든 딸들에게 다정한 격려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책은 크게 다섯 개의 장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 장은 삶의 중요한 가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자존, 사랑, 책임, 당당함, 그리고 현재. 각 장은 작가가 살아오면서 깨달은 삶의 태도와 철학을 녹여냈으며, 어떤 역경에서도 자신을 사랑하고, 사랑을 나누며, 당당하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작가는 힘들었던 삶의 경험을 솔직하게 나누며, 자신의 빛을 잃지 않고 오히려 스스로 빛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작가의 이력과 삶의 여정 또한 흥미롭습니다. 부유한 환경에서 자라 다양한 문화를 접했던 작가는 경제적 위기와 이혼, 싱글맘 으로서의 삶을 겪으며 아이들을 키우고 자신의 사업을 일궈냈습니다. 이러한 힘든 과정을 통해 작가는 오히려 삶의 본질에 더 다가갈 수 있었고, 이 경험을 토대로 딸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유튜브 채널 <반짝이는 니모팸>과 사업, 그리고 두 딸과의 깊은 유대 속에서 빛나는 삶을 만들어가고 있는 그의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진정한 용기와 따뜻함을 전달합니다.
반짝이는 딸들에게는 단순히 성공을 위한 조언서가 아닙니다. 이 책은 인생의 방향을 잃고 잠시 어두운 터널에 멈춰선 사람들에게 다시 빛을 찾게 해주는 소중한 친구 같은 책과 같이 느껴집니다. 삶의 도전과 고난을 이겨내고, 때로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사랑을 나누는 용기와 책임감을 가지라고 말합니다.
기억에 남는 부분은 “행복은 오는 게 아니라 찾는 것”이라는 말 입니다. 행복을 얻기 위해서 노력하며 살아야 한다는 말이 공감이 됩니다.
작가는 “삶이 언제나 밝은 순간만 있는 건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혼자서 두 아이를 키우고 사업을 일구면서 겪었던 어려움 속에서도, 오히려 그런 상황이 삶의 반짝임을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는 그의 이야기는 이 시대 모든 딸들과 어머니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독자들은 책을 통해 나 자신을 사랑하고, 주어진 상황 속에서 스스로 빛나는 존재가 되기를 바라며, 반짝이는 딸들에게를 통해 작가의 인생 경험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서평에 기회를 주신 다산북스(놀)에도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독자들에게 유익하고 흥미로운 책들이 계속해서 소개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