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만 살 수 있다면[서평]

지금 이 순간만 살 수 있다면

 

저자: 류 시노하라

옮긴이: 추미란

출판사: 빌리버튼

류 시노하라의 [지금 이 순간만 살 수 있다면]은 바쁘고 불안한 삶에 갇혀 현재를 잃어버리고 있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책은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삶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과 태도를 돌아보게 하는 철학적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시노하라는 자신의 경험과 철학적 통찰을 통해, 우리가 시간을 어떻게 인식하고 사용하는지가 인생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지 차분하게 설명합니다. 책의 서문은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법칙, 즉 ‘끌어당김의 법칙’을 통해 원하는 삶을 스스로 창조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던지며,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에서 벗어나 지금의 순간에 집중할 때 우리에게 진정한 변화와 평화가 찾아온다고 말합니다.

특히 책의 각 장에서는 실질적으로 현재를 충실히 살 수 있는 방법들을 다룹니다. 예를 들어 2장 ‘현재의 비밀’에서는 시간이란 도구에 불과한데도 우리의 자아가 시간에 얽매여 살아가는 모습을 살펴봅니다. 또한, 3장 ‘내면의 힘을 기르는 법’에서는 자기 자신에게 더 솔직하게 다가가는 과정을 설명하며, 남의 기대를 채우기보다 본연의 자아와 직면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는 삶에 대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라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실천 방법을 제안하며, 독자들에게 내면의 평화를 찾을 수 있는 길을 안내합니다.

책의 후반부로 갈수록 실천적 조언들이 구체적입니다. 예를 들어, ‘관성적인 삶에서 벗어나는 법’에서는 마음의 무심함과 관찰력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몰입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또한, ‘부와 풍요’ 장에서는 삶의 부에 대한 태도와 마음가짐을 돌아보게 합니다. 이 과정에서 저자는 현실적이고 물질적인 풍요뿐만 아니라 정신적 풍요의 중요성도 강조하며, 우리의 내적 만족과 풍요가 진정한 성공으로 나아가는 길 임을 이야기합니다.

미친 짓이란 매일 똑같은 짓을 반복 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이라는 아인슈타인의 말처럼 저 자신의 현실에 공감하며 공명의 법칙에 대해 한번더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만 살 수 있다면]은 누구에게나 쉽고 실천 가능한 조언들로 가득하지만, 그 안에는 매우 깊은 철학적 가치와 물리적 현상들이 깃들어 있습니다. 저자는 끊임없이 질문하고 생각하라고 독려하며, 우리 안에 있는 잠재력과 직관에 귀 기울일 것을 권합니다. 삶의 속도에 휩쓸려 가는 현대인에게, 단순한 위로가 아닌 내면의 성장을 위한 근본적인 길을 제시하는 이 책은 지금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진정한 행복을 찾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유익한 참고서가 되어줄 것입니다.

이 책은 그 자체로 우리에게 삶을 재발견하게 해 주는 시간을 선사하며, 나 자신과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통해 진정한 행복에 가까워질 수 있는 영감을 줍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서평에 기회를 주신 빌리버튼에도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독자들에게 유익하고 흥미로운 책들이 계속해서 소개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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